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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어린이 소방과학교실’ 운영
고봉길 기자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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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고 부상자 ‘사망’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지난 9일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본지 2월10일자 30호 보도)로 중태를 보이던 협력업체 직원이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협력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 직원 민모(52)씨가 사고 당일 일관제철소 가스저장시설 점검작업 도중 누출된 LD가스에 질식, 혼수상태에 빠져졌으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철에서 강을 생산하는 LD전로에서의 탈산공정 중 발생하는 유독가스인 LDG가 유출된 사고 당시 민씨를 포함한 27명이 질식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가스가 누출된 시설은 LDG를 탱크에 저장했다 고압으로 배관을 통해 내보내는 설비로 LDG는 일산화탄소(CO)를 주성분으로 이산화탄소(CO₂), 수소(H₂) 등의 기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중 가장 유독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현대제철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사고시설의 관리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고의 원인이 된 일산화탄소부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설비에 대해 지난달 25일 인수인계를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지난 8일 현대제철 측에 납품을 완료했다며 현대 측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측은 내달로 예정된 최종검수시험을 거쳐 최종 인수증명서가 삼성 측에 전달돼야 비로소 인수가 완료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고는 직전 연동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에 관리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확한 가스누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이번 사고의 책임소재가 가려질 전망이다.
김성준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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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화학물 취급시설 합동점검
환경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국내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최근 홍콩에서 일어난 염산투척 사건 등 화학물질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염소(Cl₂, 질산암모늄(NH₄NO₃) 등 사고나 테러 사용 가능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전국의 유독물 및 사고대비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화학물질 판매업체와 염소 등 독성 물질과 질산암모늄 등 폭발물 전용이 가능한 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업체가 우선 점검 대상이며 이후 사고 및 테러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을 일정 규모 이상 취급하는 업체로 확대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실태분야에서 화학물질 취급시설 폭발·누출 위험성에 대비한 소화설비, 방제장비 및 약품 등의 적정 설치・확보 여부 등 확인 △판매·유통관리 분야에서 독성물질의 일일단위 재고량 관리와 판매시 구매자 인적사항 기록여부 △보안관리 실태분야에서는 화학물질의 도난 및 탈취에 대비한 잠금장치 또는 시건장치 설치 여부와 외부인의 불법침입 방지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화학분석 특수차량을 현장에 배치, 주변 화학물질의 탐지・분석 등의 관련정보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나 테러를 차단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학물질 취급업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불법적인 유통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합동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확인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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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대한전기학회와 기술협력 MOU
신근순 기자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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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소방산단 창업센터 입주기업 심의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위치한 소방방재산업연구단지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신청을 한 12개 업체 중 11개 업체가 심의를 통과했다.
삼척시(시장 김대수)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 박수복) 방재산업사업단은 지난 17일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이해평 강원TP방재산업사업단장, 최영우 삼척시 전략산업과장,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정종진 기술개발팀장 등 소방산업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12개 업체가 신청의사를 밝혔으며 심의위원회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성과 생산성, 사업성 등15개 항목에 대한 평가와 신청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경영 능력 등을 검토해 입주 기업을 선정했다.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 측에 따르면 이번 심의를 통해 총 11개 기업의 입주가 결정됐으며 최종 승인을 거쳐 내주 초에 입주 기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향후 수시접수 형태로 4개 가량의 업체를 추가로 모집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연면적 63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창업보육센터는 전문자료실과 창업보육실, 제품연구실, 소방설비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렇듯 창업보육센터는 입주 업체가 필요로 하는 자료와 정보, 공간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어 입주기업이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법률, 행정, 기술개발 등 전문컨설팅 지원을 받으며 소방방재분야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에 IFSTA(국제소방방재연합) 삼척분원과 국가기관인 소방산업기술 연구소가 입주해 있고, 근덕면 동막리에 조성 중인 소방방재산업단지에 앞으로 관련 기업 이전이 시작되면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인증 등이 집적화되어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의 제품 개발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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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학연구실, 위험물 판정기관 인증 획득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권순경)는 위험물 판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은 일선 소방관서의 지원을 위해 위험물 판정 160여건, 화재조사·감정 8건을 수행한 바 있으며, 위험물 및 지정수량과 관련하여 위험물 판단의 법적 권한(위험물안전관리법)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물 판정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원천적 화재 저감의 실현을 위해 판정 결과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하고자 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추진했다.
학교는 이와 관련, 클리블랜드 개방식 인화점 시험기 등 총 7종 7점, 약 9,0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신규 구매해 KS Q ISO/IEC 17025에 부합하는 시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지난 9월 미국시험재료협회(ASTM)에서 주최하는 시험소간 비교숙련시험 참가, 뒤이은 12월 한국인정기구 현장평가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운영의 요건을 만족해 위험물 판정관련 시험규격(KS M ISO 3679 : 페인트, 바니쉬 등 석유 관련제품 인화점 시험, KS M ISO 2592 : 인화점 및 연소점 시험 - 클리브랜드 개방시험)의 최종 승인을 얻게 된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로써 국가표준에 맞는 분석결과를 제공해 소방과학연구실의 위상을 제고하고 일선관서는 시험 분석 결과를 적용, 관련업무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으며 나아가 화재 예방·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복잡·다양한 화재에 대응해 화재조사 및 감식·감정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추후에는 추가적으로 인화성 액체 화재 증거물 감정 공인시험기관을 추진해 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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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유독가스누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 이중 3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 오후 2시40분경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0여명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여 이들을 포함해 인근에 있던 20여명이 천안 단국대병원, 당진 백병원 등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가장 나중에 구조된 협력업체 직원 민모 씨 등 3명은 위독한 상태다.사고 발생당시 가스저장소 건물에서 누출 경보가 울리자 협력업체 설비팀이 점검작업에 투입, 모든 밸브를 잠갔으나 가스 유출이 지속됐고 당시 건물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 도중 이 가스에 노출, 중독된 것으로 전해졌다.한 부상자는 “‘급하다, 급하다. 사람들이 다 쓰러졌으니까 급하다’'라고 사무실로 전화를 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없다”며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이번에 누출된 기체는 일산화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LDG’라는 유독가스로, 선철로부터 강을 생산하는 LD전로에서의 탈산공정 중 발생한 가스를 일컫는다.LDG는 무색 무취의 유독가스로 주성분인 일산화탄소(CO)외에도 이산화탄소(CO₂), 수소(H₂) 등의 기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중 가장 유독한 가스로 알려져 있다.가스가 누출된 곳은 바로 LDG를 탱크에 저장했다 고압으로 배관을 통해 보내는 설비였으며 가스에 노출된 회사 직영 및 협력업체 직원들은 사고당시 이 설비에서 작업 중이었다.현대제철 측은 사고 직후 가스 재활용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고 저장탱크에서 누출된 것인지 배관에 결함이 생겼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및 관리감독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에 나서고 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유독성 가스인 LDG를 재활용해 공장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4월 종합준공식 행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가동 1개월여 만에 안전사고가 발생해 향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준 기자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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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소재 소방용 특수방화복 개발
김성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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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실용화 연구과제 사업설명회
김성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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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고객 위한 서비스 ‘우수’하네
소방산업기술원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 KFI)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36개의 공공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고객만족도 조사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4단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준정부기관 부문에서는 KFI를 포함 총 20개(27.8%) 기관이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KFI는 그동안 △CRM 시스템 구축을 통한 DB 및 VOC 체계 확립 △고객 편의 제도의 지속 시행 △공공기관 선진화 활동과 CS경영의 연계 등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추진력이 됐다고 설명했다.KFI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CS경영을 위한 전산관리체계인 CRM 시스템을 지난해 말 구축 완료했다. 이를 통해 담당직원 뿐 아니라 원장도 고객 서비스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VOC 체계를 구축했으며, 동시에 VOC 처리 기간 또한 크게 단축했다.또 ‘공유일검사제도’,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고객중심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최근 KFI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고객 칭찬 글이 자주 게재되고 있다. 충북 A업체 관계자는(칭찬게시판 No.411) “기술원의 사전 방문 서비스를 통한 기술 지도로 금전 등 많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다” 고 글을 올렸다. 또 울산 B정유업체 관계자(칭찬게시판 No.413) “주말까지 반납한 검사 서비스로 공정을 단축하여 비용절감 등 많은 혜택을 받 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최진종 원장은 부임이후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반영한 ‘인화상생’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맞춰 조직을 과감히 개선했다. 검정제도 복수화와 진입장벽 철폐 등의 규제완화라는 환경변화에 先 대응하기 위해 능동적인 변화 추구했다. 또 CS경영 실현을 위한 가장 필수적 요소인 산업지원과 국제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산업지원본부로 격상시켜 원장 직속으로 배치시키는 등 공공기관 선진화와 연계한 CS경영을 시행하고 있다.KFI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뿐 아니라 청렴도 조사에서도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라며 “두 조사에서 제기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CS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CS경영과 마인드 제고는 이제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 기술원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속적인 CS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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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공공기관 선진화 위한 파격인사 단행
소방산업기술원이 ‘민간기업식 인사제도’를 통해 업무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지난 1일부로 승진자 13명, 부서장 보직자 12명, 파트장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조직을 1본부 1소 8부 2실로 업무·현장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지향적·고객지향적 조직 개편과 맞물려 철저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연공서열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인사제도’에서 ‘민간기업식 인사제도’로 과감히 전환해 업무 중심의 책임경영제를 구현하기 위함임
특히, 무한 보직(전방위 보직) 경쟁체계 운영을 위한 연공서열 타파해 보직가능 대상을 4급까지 확대하고 성과와능력에 따라 모든 보직이 가능토록 했다.
또 보직 임용 드레프트 시스템을 운영해 상위 직급자가 차 하위자를 선정토록 하고 모든 직위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KFI는 부서장에 3급 4명을 발탁해 12명의 부서장 중 3급이 6명이 차지하게 됐다.
또 차세대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파트장’ 제도를 운영해 부서 내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 승진자
◇ 2급
△임광규 기술관리부장
◇ 3급
△박정호 기술관리부 △권정우 제품검사부 △남준석 시험인증부 △구재현 소방산업연구소
◇ 4급
△문재대 제품검사부 △어성화 시험인증부 △허민녕시험인증부 △박우인위험물관리부 △이상익 제품검사부 △정경원 제품검사부 △나현창 고객지원부 △나상일 제품검사부
□ 본부장 및 부서장급 전보
◇ 본부장급
△사공성호 산업지원본부장 △이장원 소방산업연구소장
◇ 부서장급 전보
△박준양 경영기획실장 △진희자 경영관리부장 △이정락 고객관리부장 △임광규 기술관리부장 △이상문 제품검사부장 △이영식 시험인증부장 △임상학 방염내화부장 △나병균 위험물관리부장 △백창선 위험물안전부장△이경준 감사실장
김성준 기자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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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가구 4만4천가구 안전점검
고봉길 기자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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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
박진형 기자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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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 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고봉길 기자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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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부, 자동차 충돌 테스트 강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0년도 자동차 안전도 평가대상으로 11개 차종을 선정함과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충돌분야 종합등급제를 시행하고, 평가결과도 연 2회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 차종은 최근의 신차 출시 동향과 향후 출시계획,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국산차 8차종과 수입차 3차종을 선정했다.
대상차종은 지엠대우 마티즈, 르노삼성 SM3, 기아 로체(후속), 르노삼성 SM5, 현대 쏘나타, 기아 스포티지(후속), 현대 투싼, 기아 K7, 렉서스 ES350, 벤츠 E220, 아우디 A6 등이다.
안전성 평가항목은 정면충돌 등 기존 평가항목에 제작사 요청시험(종합점수 산정시 가점부여) 항목으로 기둥측면충돌 안전성을 신규로 추가하여 8개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정면충돌·부분정면추돌·측면충돌·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좌석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이다.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항목은 기둥을 직접 머리에 충돌시키는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측면에어백 장착 등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충돌분야 종합등급이 발표되고, 평가결과도 연 2회에 걸쳐 발표되는 등 자동차 안전도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충돌분야 종합등급은 정면충돌 등 충돌분야 5개(정면충돌,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기둥측면충돌, 좌석 안전성) 평가항목에 대해 항목별 가중치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최고 1등급부터 최저 5등급까지 산정된다.
결과발표는 신차 출시시점을 우선 고려해 8월에 5차종의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12월에는 6차종의 평가결과와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자동차 안전도 정보를 소비자가 보다 알기 쉽도록 판매차에 안전도 라벨을 부착하고 제작사 홈페이지에 안전도를 공개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며, 2013년도에는 전체평가항목에 대한 종합등급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신차 안전도 평가는 지난 1999년 최초로 도입된 이래 작년까지 총 73차종에 대해 시행됐으며, 충돌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에어백을 기본 장착사양으로 유도하는 등 사고피해 경감 및 사상자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전도평가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ar.go.kr/신차안전도평가)에서 구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시행한 차종별 평가결과와 함께 평가방법, 사진 및 충돌시험동영상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