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서영주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참여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업참여희망자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연간 2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 내외 지원하는 중장기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연구개발(R&D)사업을 기획한 기술전문가들이 직접 사업배경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 간 정보교환과 중소·중견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기획한 우창화 KEIT 산업기술본부장은 “그동안 평가기관으로서의 한계 때문에 중소·중견기업들의 대형 국책사업 참여를 위해 온라인 상의 정보공유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간접 지원에 그쳐 중소·중견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어려웠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과 대기업 및 국책연구소가 직접 만나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류회에 직접 참여한 송세경 (주)퓨처로봇의 대표이사는 “이번 정보교류회가 정말 유익했으며, 특히, 해당 분야의 새로운 전문가를 만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