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계속 오르던 국내 전기동·아연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4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지난달보다 0.6% 상승한 980만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8% 낮은 수치지만 지난해 12월(896만2,000원/톤)에 비하면 약 1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아연괴 역시 상승세를 멈췄다. 전월 대비 0.8% 하락한 257만원/톤으로 고시된 아연괴 가격은 전년 대비 12%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3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0.4% 상승한 8,457달러/톤, 아연 가격은 전월 대비 1.7% 하락한 2,034달러/톤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3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0.2% 오른 1,125.9원/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