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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0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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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오른쪽)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왼쪽)이 5일 2012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선언문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오른쪽)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왼쪽)이 5일 2012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선언문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국제강(사장 김영철) 노조(위원장 박상규)가 18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노사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동국제강 노조는 지난 5일 동국제강 서울 본사에서 2012년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번 위임으로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1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최근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데 회사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금협상을) 위임한다”고 선언하며, “위기를 넘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고자 하는 전 조합원들의 하나된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은 18년 연속 임금협상 위임이라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결단을 내려준 노조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노사가 하나 되어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고, 협력적 노사관계야 말로 당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당진 후판 공장(연산 150만톤), 인천제강소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연산 120만톤) 같은 대규모 철강 공장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지난해부터는 브라질에서 고로 제철소(연산 300만톤급 고로)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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