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전 직원이 과학을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이웃과 함께하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과학 나눔의 일환으로 ‘KIST 과학나눔 기금 약정식’을 19일 1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을 통해 KIST의 연구발전협의회, 여직원회, 노조 등 다양한 구성원들은 ‘KIST 과학나눔 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김명수 박사)’를 구성하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전 직원이 ‘연봉 1% 기부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원내외로부터 모금된 기금을 이공계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교육기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과학 나눔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KIST는 더불어 가는 연구소를 위한 ‘나눔과 봉사’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무료급식, 장애아동 송년행사, 과학캠프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ODA사업(공적개발원조)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천연물연구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RDA 및 학연 석박사 과정 지원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등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문길주 원장은 “1%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활성화 하기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의 단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과학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