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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4 14: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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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카본 테크놀러지 음극재 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파워카본 테크놀러지 음극재 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하던 2차전지 핵심부품인 음극재가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 전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파워카본 테크놀러지(PCT:Power Carbon Technology)는 24일 구미 4공단에서 2차전지 음극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PCT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회장 허동수)와 JX Nippon Oil & Energy(사장 키무라야스시)가 50:50으로 합작투자한 회사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북도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가를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키무라 야스시 JX NOE 사장 등 양사 대표와 주요임원들이 모두 참석하고 주요 거래처 대표 등 관련 업계 등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PCT 구미공장에서 생산하는 음극재는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Cokes)를 1,000℃로 수열처리해 만드는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로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연산 2,000톤 규모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연 4,00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CT는 지난 2008년 7월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 MOU를 체결하고 전기자동차 보조전원으로 이용되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00톤 규모로 생산해왔다.

구미지역은 벡셀, 델코 등 완성제품 업체뿐 아니라 PCT, 포스코 ESM, 도레이기능막코리아, L&F 등 부품소재 분야 업체들도 집적돼 있어, 이번 준공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PCT의 구미지역 투자는 구미를 2차전지 산업의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잘 성장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전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제품 수요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본격 시작되면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시장 1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SB리모티브)·LG화학·SK이노베이션 등이 IT용에 이어, 세계 자동차 업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외 기업의 관련 부품소재 분야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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