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연·관 관계자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충북도에 소재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교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고교기술인재육성협의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TP 선도기업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충북지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포함해 14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산업기술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진로·직업교육,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충북TP 홍양희 기업지원단장은 “지역의 산업인재육성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도 동시에 창출돼야 한다”며 “산학연관이 활발한 정보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고용 연계 등 안정된 인력수급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앞서 충북TP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신경인)와 현장 실습 및 교류협력 등을 골자로 ‘반도체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 수요에 따른 전문장비활용교육 및 현장실습 등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