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세계의 점착 테이프 시장’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The Freedonia Group에 따르면 세계의 점착 테이프 수요는 연평균 5.7% 증가해 2016년에는 37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성장률은 세계적인 불황의 영향을 받은 2006~2011년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성장 전망을 살펴보면 폴리프로필렌 점착 테이프와 유리섬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점착 테이프가 시장 성장 촉진요인이 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큰 성장지역이 될 전망이고 지역별로 보면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가 급속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2011년과 2016년 사이 세계 점착 테이프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인도, 독일, 일본 등 선진국가의 시장 규모는 크지만 이미 시장이 성숙화했기 때문에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다.
2011년 전체 판매량의 18%를 차지한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선진국가에서는 전기통신 기기용 전도성 점착 테이프 등 신상품 개발이 향후 시장 성장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점착 테이프 시장에 대해 2001년, 2006년, 2011년의 수요 데이터 실적과 2016년, 2021년 예측 정보를 제품별, 원료별, 22개국 국가별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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