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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0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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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 Électricité de France)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주에 위치한 라 랑스(La Rance) 발전소에서 사용될 5.5km 길이의 케이블과 접속 자재 공급은 물론 포설 감독과 설치공사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EDF는 세계 2위 규모의 전력회사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상대로 전력망 설치와 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정도로 전력 기술에 대해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따라서 같은 유럽에 있는 케이블 업체들도 입찰 자체를 꺼려할 정도로 EDF에 납품하는 제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품질과 엄격한 공사관리를 요구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프랑스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ngineering Consortium) 표준 제정 활동과 세계 최대 전력 단체인 국제 대전력망 기술 협의회(CIGRE, 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triques) 가 시작된 전통적인 전력 기술 선진국이다. 따라서 이번 수주는 LS전선의 기술력이 세계 최일류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라고 LS전선 측은 밝혔다.

LS전선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 유럽 전선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들의 앞마당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거듭 확인했다. 특히 미국 출자사인 수페리어에식스(SPSX) 유럽 사업부문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주에 성공, LS전선의 글로벌 협업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LS전선 손종호 사장은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 늘 첨단 전력 기술의 중심지 프랑스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 순간을 고대해 왔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LS전선의 제품과 시공 노하우가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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