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6-21 18:48:55
기사수정

한국화학연구원이 세계 저소득 빈곤층이 겪는 질병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며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2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과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소외질병은 말라리아, 뎅기열, 결핵, 기생충질병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들 지역의 저소득계층이 자주 걸리기 때문에 치료제 시장성이 매우 낮아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대상에서 소외된 것이다. 이에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국제사회의 현실적인 지원이 지구촌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과 보급, 공동기획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사업, 학술행사 등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9월에는 ‘과학기술혁신 공적개발원조(ODA)의 방향과 전략- 소외질병 중심’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년 이상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외질병 퇴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세계 저소득계층이 겪는 질병을 퇴치하여 우리나라의 국가위상을 높이고 국내 산학연의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화학연구원의 소외질병 치료제 연구를 포함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과학기술 정책연구원의 국가 과학기술정책 기획 및 수립 역량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0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