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지역경제를 이끌 4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인력양성교육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TP는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제조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선 다변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13억4,000만원을 투입,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미 및 EU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부품기업의 수출 비즈니스 전문 인력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5종의 프로그램과 114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1,8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 대부분은 자동차부품 기업의 재직자로 현재 각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활발한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인천TP가 그동안 20회에 걸쳐 38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문 강사가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기업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중소기업이 해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품질시스템을 숙지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