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시장 선점과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허브역할을 수행할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 주관기관)과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결정한 당초 사업계획을 100% 반영해 기술개발사업에 1,177억원(국비 942억원, 민자 235억원)을 투자하고, 기반조성사업은 센터 건립·장비 구축 등 1,151억원(국비 679억원, 시비 454억원, 민자 18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사업비 2,328억원의 5개년 사업(2012년7월~2017년6월)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1차년도(2012년7월~2013년6월)에 122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사업화 촉진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이 체결되고 실질적 추진이 시작된 만큼 당초 계획된 사업내용이 차질 없이 추진돼 대구가 한국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이 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국비 확보 등 관련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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