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화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RC협의회(대표 허종필)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4차에 걸쳐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이라는 생활화학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 컵안의 온도는?’, ‘깨끗한 물, 좋은 물’, ‘공해없는 연료 전지’ 등 초등학교 수준에서 재미있게 화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화학 체험 뿐 아니라 ‘마블링의 세계’, ‘추억의 설탕과자’ 등 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석유화학공장 사이버 투어’, ‘어린이 화학 기자단’ 등 영상자료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기 어려운 석유화학공장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둘러봄으로써 화학공장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어린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화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화학의 중요성 및 화학 산업에 대한 바른 인식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경남거창 지역에서 약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2005년부터는 화학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여수, 울산, 서산 등 화학산업 기반지역으로 확대·개최됐으며, 2008년에는 부산지역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939개교에서 8,88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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