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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1 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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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제7회 울산화학의 날’ 행사가 알차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저차원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부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기관·단체장, 기업인, 학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저차원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센터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학 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백종범 UNIST 교수 등 6명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함병경 SK케미칼(주) 수석연구원 등 10명이 울산시장상을 각각 받는다.

기념식과 함께 기공식을 거행하는 ‘저차원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는 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5,700㎡ 규모로 총 245억(국비 200억, 시비 35억, 민자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정밀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이차전지 등의 핵심소재로 적용될 그래핀(graphen) 소재 전문기관으로 울산지역 나노 및 탄소소재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 UNIST 대강당에서 열리는 ‘글로벌리더 특별 초청강연회’에는 2010년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미국 퍼듀대학교 네기시 에이이치 교수와 국내 저명 과학자인 윤의준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장, 윤경병 한국인공광합성연구센터장이 초청돼 ‘과학자로서 살아온 길과 첨단융합화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국화학연구원 신화학실용화센터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초광역 클러스터 중소화학기업 초청교류회’가 열린다. 오후 4시 롯데호텔에서는 ‘중소기업 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려 신화학실용화센터 기업지원방안, 중견·중소화학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후 6시에는 ‘중소화학 기업인의 밤’이 개최된다.

화학산업인들이 어울려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1일과 22일에는 문수국제양궁장에서 ‘화학인 축구대회’가, 중앙볼링장에서는 ‘화학인 볼링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한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전시관 16개실과 이동화학차 2대를 설치해 ‘영화속 화학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화학 강연극과 화학 실험 체험 등 ‘이동 화학관’이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화학산업 고도화 및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화학산업 육성,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화학산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시가 울산석유화학공단 기공식(1968년 3월22일)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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