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목합성재료 시장이 수송 인프라 산업과 건축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할 전망이다.
The Freedonia Group은 최근 ‘미국의 토목합성재료 시장(Geosynthetics)’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토목합성재료(Geosynthetics) 수요는 2017년까지 연평균 6.5% 증가해 13억 평방야드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부가가치 선박 제품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은 연간 6.5% 정도 성장해 2017년에는 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시장 성장은 토목합성재료가 높은 범용성 때문에 다양한 곳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송 인프라 산업 및 건축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거시경제 환경의 호전과 건축물 및 도로를 비롯한 건설 지출 증가도 시장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지오텍스타일(geotextile:토질 안정용 섬유)이 전체 수요의 70%를 차지하면서 최대 부문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축 및 수송 인프라 시장은 2012년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했다. 기존에는 건축 시장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2007년에 시작된 불경기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보고서는 향후 건축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며 수송 인프라 시장에서는 고속도로가 기존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