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공급과잉에 따른 알루미늄 제품 가격 하락의 여파가 중국을 강타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이창 창지앙 및 단장커우 알루미늄제련소들은 공급과잉 및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한 시장상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생산시설 가동률을 30~40%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용량 연간 13만5,000톤인 후베이 이창은 보수정비를 위해 생산시설 일부를 가동중단했고, 후베이 단장커우는 연가 생산용량 12만5,000톤 가운데 5만톤을 축소했다고 발표됐다.
한편, 알루미늄 캔, 포장재 등 가공품 시장은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