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계 및 소재부품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코트라가 나섰다.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는 대구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15일 대구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일본, 미국, 유럽 등 7개국의 기계 및 소재부품분야 대형바이어 22개 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기계 및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선진국의 양적완화, 미국 및 중국 新정부 구성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로 수출 상담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상담회에는 대지진 이후 공급선 다변화를 목표로 해외조달을 확대하고 있는 일본의 히타치 조센, 구보타 등에서 13개 계열사와 유럽, 미국 등 22개 사의 CEO, 구매담당 이사 등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 업체 75개 사와 200여 건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기업들이 해외 전문전시회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대형 바이어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대형바이어를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기업에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