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철강 재료인 철광석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철광석 수입량은 조강 생산량 증가로 전월 대비 14.4% 증가한 6,455만톤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1~3월간 철광석 총 수입량은 1억8,648만톤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999년 이래 최고의 둔화세를 보였던 중국경제가 신정부 출범과 함께 활력을 맞고 있어 산업의 기초가 되는 철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중국의 일일 평균 조강 생산량은 전월 보다 3.3% 증가한 207만톤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철강제품 유통가격이 반등했고, 중국의 제품재고도 소진되기 시작해 수입 증가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