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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5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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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감소, 자금압박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회생시켜 주기 위해 대기업 CEO·임원 출신 경영혁신 전문가들이 구원투수로 나서게 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25일 여의도 KT빌딩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17개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SOS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회생방안을 찾아주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은 있으나, 경제불황 지속으로 판로가 막히고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등 사업영위가 곤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위기관리 컨설팅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지원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대기업에서 수많은 경영위기를 헤처나간 17인의 경영혁신 전문가로 지원단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판로개척에 전문성을 가진 ‘마케팅지원팀’과 기술·공정혁신에 전문성을 가진 ‘기술지원팀’ 등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매각, 원가절감을 위한 재고관리와 인력 재배치, 적자사업 정리와 신사업 개발 등 경영구조 전반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하는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주며, 이들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권 자금신청절차,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하게 된다.

지원단은 이번에 1차 SOS 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7개 기업들부터 해당기업의 경영애로에 맞는 전담자문위원을 매칭시켜, 기업현장의 경영진단을 실시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단내의 분야별 전문가 3∼5인이 종합 자문계획을 수립한 후, 6개월 동안 해당기업과 함께 경영정상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1차로 선정된 17개 중소기업들은 생산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와 기술역량 부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사례가 많았는데, 이들 분야에 전문성과 노하우가 풍부한 자문위원으로부터 경영지도와 조언을 받게 되어 기업경영의 의지가 되살아났다며, ‘중소기업 SOS지원 프로그램’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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