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뿌리산업 지원에 대한 이해와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에서 ‘국가뿌리산업 진흥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뿌리산업의 허브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김정한) 주관으로 울산지역 뿌리산업 기업체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설명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뿌리산업 진흥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뿌리기업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지원사업 및 지역별 뿌리기술지원센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뿌리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뿌리기업만을 대상으로 신설된 뿌리기업 전용사업과 뿌리기업에 대한 우선·우대 지원 사업을 구분해 설명함으로써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찬 울산시 산업진흥과 과장은 “울산 테크노산단에 건립 추진 중인 ‘뿌리산업 ACE기술센터’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축적된 뿌리기술이 지역 800여 뿌리 기업체의 기술경쟁력 제고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기술’이란 제품의 소재를 가공해 부품이나 제품을 만드는 기초적인 기술로 재료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과 재료나 제품에 특수한 기능을 부여하는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의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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