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세라믹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가 10일 코엑스에서 ‘세라믹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5개 세라믹 분야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공동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세라믹 분야 유관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상엽)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부는 지금까지 지역별로 산재돼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기업지원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R&D, 시제품제작, 인력양성, 현장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중소기업 위주 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라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은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인프라 및 개발자금에 문제가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모델 공동개발 △세라믹기업지원거점(수도권, 강원권, 호남권, 대경권) 간의 통합형 기업지원체계를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 ‘눈높이 서비스’ 구현 △세라믹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한 ‘친절한 세라믹서포터즈’의 1:1 맨토링 인력대여 서비스 구축 △현장인력의 역량강화 및 우수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해 세라믹중소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공급의 샘’ 마련을 지원한다.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세라믹이 미래소재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라믹서포터즈 공동협력 등을 추가로 발굴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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