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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2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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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사 시스템으로 나노섬유를 직조하고 있는 모습(左)과 장비를 통해 제조된 나노섬유.

연구개발 장비 제조 업체 나노엔씨가 장비 국산화의 결실을 뽐냈다.

나노엔씨(대표 박종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3’에 전기방사(electrospinning)·전기분무(electrospray) 시스템을 전시했다.

이노비즈(Innobiz)인증을 받은 나노엔씨의 전기방사 및 전기분무 시스템은 다양한 분산액으로 제조된 탄소, 세라믹, 금속 등의 나노입자들을 이용해 나노섬유제작 및 나노코팅을 하기 위해 쓰인다.

기존의 전기방사 및 전기분무 시스템은 주로 일본 등에서 고가로 수입되고 있었으나, 나노엔씨의 연구실용 장비의 국산화 성공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삼성종합기술연구원 등 국내 국책연구소, 대학교, 기업체 연구소 등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연구실 장비를 원활하게 구입·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장비를 활용해 개발된 나노섬유 막(membrane)은 이미 필터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연구소에서는 장비를 이용해 인공피부, 인공혈관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ST연구소에는 캡슐 개발에 이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노엔씨는 현재 연구실용 장비뿐만 아니라 상업화 전단계인 파일럿(pilot) 장비도 개발 중에 있다.

허웅 나노엔씨 이사는 “나노엔씨는 사업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즐의 멀티화, 센서 등 핵심 부품의 개선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향후 나노엔씨의 장비는 3D프린팅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엔씨는 이번에 추품한 연구실용 장비 외에도 극미세경 노즐, 이중노즐, 멀티노즐 등 다양한 노즐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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