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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8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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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별 소재·부품 수출입 실적(단위 : 억불, 전년(동기)대비%).

소재부품 수출이 엔저 추세 지속과 신흥국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소재부품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우리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3년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1,30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2% 상승해 역대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산업(+0.6%) 대비 8배 가까운 높은 수출증가세(+5.2%)를 보이며 총 수출의 47%, 총 흑자의 2.5배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9분기 연속 무역흑자 200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저수준의 대일 수입 의존도 등 소재부품 교역의 체질도 지속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소재부품 수출은 9분기 연속으로 무역흑자 2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지난 2/4분기 무역흑자는 분기별로는 사상 최초로 25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소재부품 무역흑자 900억달러를 돌파했던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재부품 무역흑자 규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12.8%), 전기기계부품(+17.9%), 수송기계부품(+4.2%), 비금속광물(+45.4%) 등이 상반기 수출증가를 주도했으며, 1차금속(-15.4%)과 섬유(-0.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자부품(198억불), 수송기계부품(105억불), 화합물 및 화학(85억불), 전기기계(40.3억불) 등은 무역흑자를 유지했고, 정밀기기부품(1.5억불)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비금속광물(-13.4억불)은 적자를 지속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였으며 수출입 집중도가 다소 완화되며 안정적 교역구조로의 개선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對일본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103.5억달러(전년동기비 –5억4,000만달러)로서 조선·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수입물량 둔화, 엔저에 따른 수입단가 하락 등에 따라 다소 감소하며, 2010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對일본 수입의존도는 21.0%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대일본 소재부품 교역구조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

對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22억7,000만달러(전년동기비 31.7억불)을 기록하며, 흑자규모 확대와 함께 대중국 수출집중도도 완화됐다.

한편 자원부국인 對중동 소재부품 교역은, 플랜트 설비 확충 등에 따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무역흑자 지속했고 아세안(19.4%)과 중남미(12.7%)로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출구전략 본격화, 일본 아베노믹스 전망,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등 경기 불안요인이 있으나, 엔저추세 약화, 중국시장 재고 해소, IT·선박 등 수요산업의 호조 등에 따라 수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년 연속 무역흑자 900억달러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우리 소재부품 산업이 세계 최강국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013∼2017년)의 범정부 종합대책인 ‘제3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하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 소재부품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동·중남미·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액션플랜도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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