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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3 0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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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천 송도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인 IEC와 공동으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3 그래핀 국제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IEC의 나노소자기술위원회인 TC 113의 국제간사인 독일의 노버트 파브리쿠스 박사 등 한국, 일본, 독일, 중국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그래핀 국제표준화로드맵을 제안했다. 특히 성균관대 유지범 교수가 발표한 그래핀의 품질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안)은 그래핀의 품질을 향상시켜 그래핀 실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는 올 10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IEC TC 113 총회에서 ‘그래핀 층수 측정방법’, ‘그래핀 전기적 특성 측정방법’ 등 3종을 국제표준으로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IEC TC 113의 국제간사인 독일 칼스루헤 연구소의 노버트 파브리쿠스 박사는 “한국은 세계최고 수준의 그래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적용시킬 전자산업기반을 갖고 있어 그래핀 실용화를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는 나라”라며 “그래핀의 실용화를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에 더 많은 한국 전문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핀은 탄소가 단일 원자층으로 결합된 나노구조체로서 강도가 강철의 200배, 전도성이 구리의 100배가 달하는 등 특성이 매우 우수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으로의 적용이 유망한 소재다.

그러나 현재 그래핀은 제조하기가 극히 어려워 국제시세가 100g당 2,000만원에 달하는 등 상용화를 위해 저렴한 제조공정의 개발이 시급하며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표준 제정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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