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고강성 탄소섬유, 아라미드 섬유, 유동층 CVD 탄소나노튜브(CNT), 폴리케톤 소재 등이 오는 10월에 일반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효성이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첨단소재 코리아 심포지엄& 코리아 복합재료 전시회(SAMPE Korea Symposium & Korea Composite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기술과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은 올 초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 섬유 생산 공장을 완공해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고강성(High Strength) 탄소섬유인 ‘탠섬(TANSOME)’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효성은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1만7,000톤까지 확대해 업계 최고의 자리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효성은 강철보다 5배 강도가 높은 특수 섬유인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를 2009년부터 상용화했다.
특히 500도에도 연소되지 않는 뛰어난 내열성과 화학 약품에 강한 내약품성을 지녀 방위 산업을 비롯해 광케이블, 자동차와 산업용 호스, 벨트 보강용 소재 등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효성의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기술 또한 이미 독보적이다.
이미 다양한 요구 수준에 맞춰 ‘맞춤형 CNT’를 생산하고 있다. 우수한 전기전도성을 지닌 MWNT(Multi-Wall Carbon Nanotube)와 이를 이용한 전기 전도성 복합재료는 이미 상업화 돼있다.
또한 내충격성·내화학성·내마모성·가스차단성 등이 우수해 자동차·IT·산업용 등 다양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소재인 폴리케톤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효성은 이미 연산 1,000톤 규모의 폴리케톤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했고 고 활성 촉매를 자체개발했으며, 향후 연속 중합 상업화 공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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