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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0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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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불).

8월 자동차 생산·수출·판매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부진에 의한 기저효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0일 ‘8월 자동차 산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생산은 34만2,624대, 수출은 23만480대, 내수는 11만1,067대를 기록해 각각 44.3%, 38.9%, 2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생산은 일부 업체 부분파업 및 주말특근 미실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주요 업체 부분파업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44.3% 증가한 34만2,624대를 기록했다.

현대가 13만164대, 기아가 12만264대를 생산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65.1%, 37.0%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6만9,955대를 생산해 전년동월 대비 42.7% 상승했으며, 쌍용은 1만1,102대를 생산채 21.4% 증가했다. 반면에 르노삼성은 1만121대를 생산해 전년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8월 내수판매는 소비심리 회복세를 바탕으로 국산차의 증가와 수입차의 지속적인 강세로 전년동월 대비 29.4%가 증가한 12만5,044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는 소비심리 회복세와 신차효과, 업계의 마케팅 강화와 함께 지난 해 공급차질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29.0% 증가한 11만1,067대를 기록했다.

현대는 공급차질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부족했던 2월 제외)을 기록했지만 4만7,680대를 팔아 32.6% 상승했고, 기아는 K5, 스포티지R 부분변경모델 및 신차 카렌스(RP) 호조와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21.6% 증가한 3만9,00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 주력 차종의 호조로 1만3,406대를 팔아 36.77% 증가했으며, 르노삼성은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 인기와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각각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5,094대를 팔아 전년동월 대비 27.3% 증가했다.

쌍용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호조로 39.2% 증가한 5,158대를 팔았다.

8월 수입차 판매는 디젤 차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32.2%가 증가한 1만3,977대를 기록했으며, 2013년 1월에서 8월까지 1만3,417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단 기간에 10만대를 돌파했다.

8월 수출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공급물량 차질, 국내업계 해외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공급물량 부족 기저효과로 전년동월 대비 38.9% 증가한 23만480대를 기록했다.

현대, 기아는 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으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저조(기아는 2월 제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대 8만5,588대, 기아 8만4,035대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59.4%, 34.0% 각각 증가했다.

한국지엠도 파업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7월을 제외하고 올해 가장 낮은 수출량을 기록했지만 4만8,358대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32.0%증가했고, 쌍용은 러시아 판매물량 증대 등으로 6,452대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 반면에 르노삼성은 SM3 닛산 OEM 수출물량 종료 등으로 5,717대를 수출해 1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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