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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1 08: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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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 금속 가격 동향(자료 : Reuters).

전기동 가격이 중국 발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고증가 및 대외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0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6% 하락한 7,17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산업 전반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기동 및 비철금속은 예상 외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심리는 여전히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모습과 함께 LME 전기동 재고가 8월을 끝으로 다시금 상승 트렌드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공급 과잉 확대 전망에 결국 7,170달러로 0.36% 하락하며 비철금속 전반의 약세를 이끌었다.

LME 전기동 재고는 지난 6월 약 67만8천톤에서 중국의 수요(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8월의 약 56만6천톤의 저점을 터치한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그리는 중이다.

10일 전기동 재고가 6,150톤 줄어들었음에도 58만8천톤을 상회하고 있어 전일 양호한 수준으로 해석되던 중국 수입량의 감소와 함께 우려로 작용하며 다시금 6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고 이에 전기동 가격 하락을 주도 했다.

중국 산업 생산의 10.4% 증가(예상치 9.9%) 및 비철금속의 주 수요원인 고정자산 투자의 20.3% 확대(예상치 20.2%)는 양호한 최근의 세계 산업 생산 지표들과 함께 비철금속 전반의 가격 지지를 낳을 분명한 호재로써 해석된다.

더욱이 8월의 인민은행 신규 대출이 7,113억위안으로(예상치 7,100억위안) 지난 6월 이후 지속된 중국 내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조짐을 보여 위의 지표 호조들과 함께 단기적인 비철금속 가격 지지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그랜코어 사는 오는 2014∼18년 간 니켈 세계 수요가 평균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과잉 공급은 2014∼15년 거의 100킬로톤에 육박해 시장의 공급 과잉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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