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이한 가운데 전기동 거래는 한산한 분위기속에 가격 변동이 없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7,020달러를 기록했다.
7,030달러에 개장해 7,050∼6,992달러의 좁은 레인지 횡보세를 나타내다 전일종가와 같은 7,02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하락을 중단했다.
알루미늄과 니켈은 약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전기동 거래량은 3달 기준 1만계약을 넘지 못하며 거래량이 확연히 감소한 모습을 나타냈다.
씨티(Citi)그룹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은 “최근 지속적인 전기동 LME 재고감소세가 가격을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제련, 정련업체들로부터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재고 감소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현재 42만9,000톤수준으로 지난 2월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는 비중 있는 경제지표가 부재하고, 미국의 휴일까지 끼어 있어 전반적으로 조용한 한주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주에는 Fed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용 지표 및 기타 경제 지표 등이 다수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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