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장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원자재의 비축량의 안정적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국내 비철금속 수요·공급사, 경제·금융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비철금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원자재 실물을 확대하기 위해서 민관공동비축사업이 필수적임을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민간의 자금을 원자재 비축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도입된 구리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원자재 공급사의 현물 보관 방식에 더해 현·선물 차익거래 △재고담보금융거래(Inventory Financing) 등 금융상품을 활용한 민관공동비축 방법을 소개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민관공동비축의 활성화를 위해 비축 창고신축, 창고 보세화, 창고증권 예탁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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