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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4 1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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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7대도시 자원회수시설 소각처리 단가 현황(자료 : 환경부, 2012년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운영현황).

울산 성암소각장이 7대 도시 중 가장 낮은 폐기물처리비용으로 가장 높은 경제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이 3일 ‘울산 도시환경브리프 제44호’를 통해 ‘국내 7대도시 자원회수시설 소각처리 단가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41개 자원회수시설(폐기물소각장)의 톤당 평균 처리비용은 6만6,235원이며, 7대 대도시의 14개 자원회수시설의 톤당 평균 처리비용은 4만743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울산의 자원회수시설인 성암소각장은 평균 처리비용이 1만862원으로 전국평균에 비해 16.4%, 7대 도시 대비 26.7% 수준으로 국내 7대 대도시 자원회수시설 중 가장 경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 41개 자원회수시설의 총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345만6,185톤이며 울산은 반입량이 13만2,265톤으로 전국대비 3.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울산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주로 매립처리 했으나 현재는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등을 각각 분리해 처리한 뒤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 처리함으로써 매립 쓰레기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각으로 발생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자원화해 소득 창출과 더불어 온실가스도 감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자원회수시설인 성암소각장은 지난해 폐열 재활용으로 총 73억5,186만2,000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중 스팀 생산으로 72억6,703만3,000원(98.9%), 전력 판매로 5,114만8,000원(1.1%)의 수익을 창출해 지자체 재정에 보탬이 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암소각장은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스팀으로 생산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인근 기업체인 (주)효성 용연공장에 공급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5만5,000톤 감축시키는 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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