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반덤핑협정관련 조사절차 및 협정 전반에 걸친 내용을 상세히 다룬 설명서가 출간돼 복잡한 협정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통상법무과 나윤정 주무관이 ‘WTO 반덤핑 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반덤핑에 대한 가장 훌륭한 지침서로 평가되고 있는 ‘A Handbook on Anti-Dumping Investigations’을 처음 번역한 것이다.
번역을 담당한 직원은 무역위원회에서 덤핑조사팀, 산업피해조사팀, 통상법무과 등에서 반덤핑 조사업무 및 피소대응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반덤핑 협정이 모호하고 복잡할뿐더러 영어 및 전문용어 사용으로 기업이 반덤핑 제도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향후 우리기업 및 관련 담당 공무원이 반덤핑 제소 및 피제소시 대응 및 업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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