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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4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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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자동차 산업 실적 (단위:대, 전년비: %).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수출·내수는 모두 소폭 줄었으나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수출,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0.9%, 2.7%,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액은 3.1% 증가한 486억5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대수가 줄어든 것은 4년만의 일로, 이는 상반기 원고-엔저 현상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주요 업체의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에 의한 공급차질 등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형 승용차 및 SUV와 CVD의 수출비중 증가 등으로 평균수출가격이 상승하면서 완성차 수출금액은 최고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선진시장인 미국, EU와 신흥 아시아지역은 증가했으나, 중남미와 동유럽 지역은 현지생산 확대로 수출이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주요기업 생산차질과 판매부진 등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한 452만1,638대로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경기회복 지연과 2012년 4분기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선수요 발생 등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한 1,537,590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입차의 공세는 강했다. 2,000cc 미만 차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출시 및 20∼30대로의 수요 저변확대 등으로 연중 월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수입차는 전년비 19.6%가 증가한 15만6,497대를 기록하며 사상최대를 달성했다.

한편, 2013년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4.3%, 4.5% 증가했으며 국내판매는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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