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이외의 바이오와 유압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힌 세원셀론텍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3년 매출 1,85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5.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126억원과 223억원 손실을 기록해 모두 적자전환 됐다.
세원셀론텍의 이 같은 실적은 매출감소에 따른 수익 악화가 주 원인이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24일 ‘동물의 다양한 조직으로부터의 콜라겐 분리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한 생산한 제품’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동물의 다양한 조직으로부터의 콜라겐을 분리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해 생산한 제품'에 관한 유럽 특허로 동물의 뼈조직과 연골조직 및 피부조직 그리고 건 및 인대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인체조직을 구성하는 물질로 조직재생에 도움이 되며, 피부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이렇게 분리된 조직으로부터 콜라겐 용액을 제조하는 것이며, 또 이를 이용해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세원셀론텍은 이번 유럽 특허 획득에 대해 콜라겐의 분리 및 제조기술은 물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의 제품화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시장 내 특허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