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본부장 김원용)가 3D프린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권지역본부는 오는 3월11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3D프린팅기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강원도내 주요 인사들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3D프린터 시연회도 열린다.
생기원 강원권본부 내에 구축된 3D프린팅기술센터는 박사급 전문인력 2명이 주둔해 3D프린팅 기술 관련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에 나서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3D프린팅 프로세스 및 원소재 기술개발과 글로벌 리딩기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를 기획하고 연구한다. 또한 △제품개발-시제품 제작-제품양산 지원 △신규 아이템 개발을 통한 창업보육사업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 플랫폼 홈페이지 및 교육훈련장 구축 △국내전문가협의회 구성 및 외국기관·전문가와 교류 등을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는 센터 개설을 위한 도예산 3억원을 투입했으며 또한 추경예산 등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고 3D프린팅산업과 강원도의 비철금속 자원을 연계해 고기능비철소재부품산업 발전,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자동차부품산업첨단화 등 강원권 선도산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