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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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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시설과 非소각시설에서 다이옥신 배출량.

국내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배출량이 10년 전에 비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전국 약 1,800여개 소각시설 및 비소각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배출농도를 측정한 결과 2011년도 우리나라 다이옥신 국가배출량이 ‘120.9g I-TEQ‘로 2001년 ’1,004g I-TEQ‘에 비해 88% 감소됐다고 밝혔다.

I-TEQ는 다이옥신 종류 중 가장 독성이 강한 2,3,7,8-TCDD(Tetra Chloro Dibenzo Dioxin)의 독성을 1로 하여 17가지의 다이옥신에 대해 값을 적용해 나타낸 다이옥신 농도를 뜻한다.

다이옥신은 화학 물질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물질로 주로 폐기물, 석탄, 석유 등을 태우거나 제철제강, 비철금속 등 산업활동에 따라 비의도적으로 발생돼 주변에 배출된다.

환경부는 다이옥신 배출량 관리 및 저감을 위해 2001년, 국내 실정에 맞는 다이옥신 배출원 분류체계와 배출량 산정기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철강, 비철금속, 에너지 등 비소각 산업시설 및 소각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실측사업을 통해 2005년에 다이옥신 국가배출량 목록을 최초 발표했고 이후 2년마다 공개하고 있다.

이번 다이옥신 배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소각시설은 ‘42.8g I-TEQ’의 다이옥신을 배출해 전체 배출량의 35.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1년 배출량 ‘880g I-TEQ’ 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비소각시설의 배출량은 ‘78.1g I-TEQ’로 전체 배출량의 64.6%를 차지했다. 이는 2001년 배출량 ‘123.8g I-TEQ’ 대비 37% 감소한 수치이며 산업활동 증가 등의 이유로 소각시설 다이옥신 배출량에 비해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다이옥신 배출량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그간 배출허용기준의 설정 및 강화, 측정망 운영을 통해 다이옥신 농도의 감시와 배출시설에 대한 측정 점검을 강화했다”면서 “영세업체의 시설 개선 유도 등 다양한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가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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