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9-17 16:33:37
기사수정

▲ 한국3D프린팅협회가 개최한 정보공유협약식에서 (左부터)스트라타시스 본사의 교육담당 임원 Shelly Linor, 3D프린팅협회 변재완 회장, 3D시스템즈 컨슈머 총괄사업부 부사장 Rajeev Kulkarni, TPC메카트로닉스 엄재윤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사)한국3D프린팅협회가 세계서 통하는 3D프린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3D프린팅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변재완)는 17일 오전 11시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세계 선도기업인 미국의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와 국내중견기업인 TPC메카트로닉스와 정보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3D프린팅협회 변재완 회장, 안영배 사무국장, 스트라타시스 본사의 교육담당 임원 Shelly Linor,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천백민 이사 , 3D시스템즈 컨슈머 총괄사업부 부사장 Rajeev Kulkarni, 3D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원웅 영업총괄 이사 , TPC메카트로닉스 엄재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정부가 추진 중인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Makers) 1,000만 교육’ 달성을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협회는 3D프린팅 관련 세계 1, 2위를 달리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와 국내에서 3D프린터 핵심 구동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TPC메카트로닉스와 함께 향후 △교육 및 자격증 제도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 추진 △특허정보 및 해외시장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추진 계획은 3D프린팅 글로벌 자격증 인정제도다. 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3D프린팅 관련 자격증은 없지만 스트라타시스나 3D시스템즈와 같은 기업들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계에 맞는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각 회사의 리셀러(reseller) 등 사업 관련자들은 이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3D프린팅협회는 이를 벤치마킹해 각 프린팅방식마다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나눠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는 3D프린팅 기본적 활용, 전문적 활용(RP, A/S), 일반인 및 전문가 교육 전문강사 육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협회는 자격증 취득 활성화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해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등과 협력을 추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교육 및 자격증 제도를 연내에 구축하고 나아가 3D프린팅 관련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기업 풀(Pool)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3D프린팅 전문인력 확충과 우리 기업들의 세계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변재완 회장은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IT강국이 된 것처럼 3D프린팅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해 우리 기업과 전문인력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본사의 교육담당 임원 Shelly Linor는 “3D프린팅 기술은 고효율로 제작이 가능한 최적의 도구로 개인 및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신제품 출시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인식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회사의 노하우가 한국인들의 창의력과 발명에 대한 열의를 돕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D시스템즈 컨슈머 총괄사업부 부사장 Rajeev Kulkarni는 “3D시스템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150가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디지털 파일에서부터 프린팅까지 토털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기술들이 이번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PC메카트로닉스의 엄재윤 대표이사는 “실제로 10대 정도의 3D프린팅을 사용하면서 원가 및 생산시간 절감의 효과를 크게 느꼈다”며 “현재 인천 신공장과 종합 포털사이트를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이번 협력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세계 3D프린팅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는 1등 기업으로 핵심기술 TOP 9 특허를 26개 보유한 기업이다. 3D프린팅산업의 창시자로 알려진 3D시스템즈는 3D형상특허 43건, 3D프린팅 소재특허 26건 등 3D프린팅 핵심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장자동화 전문기업 TPC메카트로닉스는 최근 인천 오류동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내에 3D프린터 전용공장을 완공해 국내 최대인 월 300~400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 곳에 3D프린터 홍보전시실과 체험관을 별도로 구축해 산업계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마케팅과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18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