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나 인공장기 생산에 최적화된 3D프린팅을 의료산업에 활발히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3D프린팅협회와 대학병원들이 손을 잡는다.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변재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SKT 타워 19층 대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의료 3D프린팅 기술기반 및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기관들은 △3D프린팅 관련 의학연구 및 정보교류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각종 학술 활동 △물·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상호활용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3D 프린팅 제조기술은 바이오 메디컬,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시장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조직이나 인공장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D프린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내 건양대학교에서 의료 3D프린팅 산업국제 컨퍼런스(가칭 3D프린팅 메디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일본 등의 3D프린팅 산업의 선두 국가에서 의료 3D프린팅 정형외과, 성형외과, 심혈관 질환, 치과, 신경외과 등의 의료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각 세부 의료 분야별 사례 및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