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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3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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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보유 중이던 용인 기흥역세권 사업부지 3-2블록에 대한 매각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대성산업은 10월3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의 3-2블록 토지(1만1,766평)를 DS네트웍스㈜에 1,735억 5,000만 원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대성산업은 기흥역세권 사업부지 중 3-3-2(체비지) 블록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지를 매각해 총 3,577억5,000만원의 현금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대성산업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2, 4블록을 각각 2014년 6월 AM플러스자산개발과 2014년 8월 신영에 매각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대성산업은 2012년 12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한 이래 1조4,600억원 수준의 자산매각 및 증자를 완료했다”며 “대규모 자산매각이 잇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100% 이상의 이행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5년에는 대성산업이 조기에 ‘턴 어라운드(실적개선)’가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산업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디큐브백화점의 유동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지난 10월6일 MOU를 체결한 투자자와 법률실사 및 계약 협상을 끝내고 디큐브백화점의 유동화(Sale and Lease Back)를 오는 12월 초까지 종결할 예정이다.

대성산업은 매각 후 재임차를 통해 10년간 디큐브백화점을 운영할 예정이며, 투자자와 상호 합의하에 추가로 10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용인도시공사가 사업 시행 중인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상복합아파트 등 5,100여 세대와 근린생활시설(상가)이 들어설 예정으로, 기흥역과 맞닿은 입지 조건과 강남과의 접근성 등이 부각되며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업이다.

기흥역은 수원, 분당, 서울 왕십리 등지를 연결하는 분당선과 용인 시내와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용인경전철이 지나는 초역세권으로,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도 개통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변환경과 풍부한 교육시설도 장점이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오산천 등 자연 녹지와 골프장, 용인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구갈공원 등 레포츠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부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이처럼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리적 입지 조건과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입주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마지막 남은 3-3-2(체비지) 블록의 매각도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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