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계열사인 가스미터의 명가 대성계전(대표 고봉식)은 브라질 회사와 2015년 연간 초도 수출물량 5만대를 추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은 자체적으로 천연가스 개발이 촉진되며 가스 공급율이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국내 기업이 관련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대성계전이 처음이다.
대성계전은 브라질 시장의 성장성을 주시하고 지난 9월 첫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1만 5천대를 수출한바 있다.
대성은 브라질 현지에서 기존에 최소 사이즈로 공급되던 모델보다 더 낮은 등급의 사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분석해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G 0.6 및 G 1.0 모델을 개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성계전 관계자는 “앞으로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