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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7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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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 산업부 장관, 정지택 기산진 회장 등 참석 귀빈들이 신년 인사회 후 떡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계산업인들이 올해 경제활력과 일자리창출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6일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계산업 현황과 비전에 대한 영상보고에 이어 ‘2015년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의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는 ‘革羽鷲翔’(혁우취상 : 독수리가 깃털을 바꾸는 자기혁신으로 다시 높이 비상한다)과 ‘R&D’(기계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개발)가 제시됐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산업으로서 기계산업이 경제활력과 일자리창출에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2014년 기계산업은 선진국의 경기 안정세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대비 4.2%(484억불) 증가했으며, 2015년에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확대로 3.2%(499억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중국의 경기둔화, 엔화 약세 지속, 산유국의 투자 위축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경기의 안정과 신흥국 수요가 회복되는 등 글로벌 수요 확장으로 수출과 생산이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택 기산진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수출 484억불 달성으로 세계 8위 수출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계산업이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산진은 ‘설계기술 고도화 및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해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융복합기술 기반 맞춤형 R&D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한·중 FTA 후속조치 마련’과 ‘표준·인증 지원체계 구축’ 등 기계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산진은 이날 신년인사회 행사에 앞서 산업부 윤상직 장관을 초청해 기계산업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업종별 기계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정부의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 등 R&D 지원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최근 기계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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