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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9 0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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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업계가 친환경 선박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나설 것임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15년 조선해양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각각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누리마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김외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조선학회 신종계 회장, 조선기자재조합 박윤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 올해 조선해양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31.5% 증가한 553억달러로, 수출은 7.1% 증가한 425억달러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 구조조정 등 내부 혁신을 추진하면서, 미래 유망시장인 친환경 선박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2016년 이후 LNG운반선 등 우리 주력선종을 중심으로 세계 시황이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대형 조선사는 금융위기 이후 저가로 다량 수주한 물량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납기지연, 규제강화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조선소사와 기자재업체 역시 국내외 일감 부족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 실장은 “해외인력 도입 확대 등을 통해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조선소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최근 노후 연안선박 신조수요가 국내 일감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NG 등 친환경연료 선박 관련 산업 육성 및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화 등을 통해 미래 우리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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