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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30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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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육성, 창조경제·청년 일자리 창출”



■3D프린팅산업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3D프린팅 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와 청년 일자리를 인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3D프린팅 산업에 주목하게 됐다.

3년 전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창조경제를 통한 우리 경제 재도약과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릿속이 매우 복잡했었다. 머리를 좀 식히기 위해서 들어간 해외 사이트에서 3D프린터로 장난감을 만드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고, 영상을 보는 순간, ‘이거다’ 하는 생각에 온 몸에 전율을 느꼈다.

이후, 3D프린팅과 관련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지식을 쌓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3D프린팅 산업 예찬을 늘어놓았다.

지난해에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3D프린팅 산업분야의 발전기반 조성과 산업진흥을 위한 ‘삼차원조형산업 진흥 및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발의했다. 또한 3D프린팅 육성을 위한 연구기반 마련과 경기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에 3D프린팅 종합지원 센터 건립(12억5,000만원)사업을 추진했다.

■미래부의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은

미래부는 올해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해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선진국들의 투자 규모와 비교해 본다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기 있기 때문에 관련 예산은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3D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일종의 ‘마중물 예산’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부는 올 한해 모바일 기반의 3D프린팅 관련 기술 개발, 3D프린팅 의료기술 개발 등 3D프린팅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3D프린팅 저변 확대와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국민 참여 센터 건립과 인력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3D프린팅산업에 중요한 소재나 S/W는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3D프린팅 관련 국내기업이 제대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들에게 ‘내가 집에서 3D프린터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D프린팅 관련 소재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이 물음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주체들이다. 일반 소비자가 3D 프린터를 집에 사온 다음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갖게 된다면, 가정용 3D프린터의 보급이 증대되고, 그와 더불어 소재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의 성장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때문에 관련 산학연관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내가 집에서 3D프린터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겠다.



미래부 180억 예산 투입, 선도국가 도약 ‘마중물’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육성 新 평가기술 개발 유도





■의료 3D프린팅 확산에 있어 법규와 인증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들은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평가시스템으로는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들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새로운 평가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3D프린팅 기반의 의료 기기들이 신속하게 허가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향후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유도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3D프린팅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3D프린팅 관련 업계 관계자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는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인쇄하는 핵심 주체다. 그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최근 미국·유럽·중국 등 정부가 적극나서 3D프린팅 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앞으로도 동료 국회의원들과 국민들에게 3D프린팅 육성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또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 있다면 의회차원에서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지난 28일 열린 ‘제2회 3D프린팅 메디컬데이’에서 홍문종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위원장(右)이 최진성 한국3D프린팅협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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