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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1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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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립 KAMI 대표가 고속가공기 ‘RXP 500’를 소개하고 있다..

첨단 공작기계 및 플라즈마 등 기술·장비 공급기업 KAMI(대표 김영립)가 3월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속가공기, 유연생산시스템, 금속 3D프린터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중 참관객의 눈길을 끈 것은 KAMI가 독일 뢰더스(Roeders)社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5축 고속가공기 ‘RXP 500’였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금형·부품제작시 고속밀링, 지그 그라인딩, 기상측정이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와 같이 원 셋업(set-up)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비는 세계 최초다.

일반적으로 금형이나 부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밀링과 지그 그라인딩을 위해 각각의 장비가 필요했다. 각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도 비싸고 밀링 후 지그 그라인딩 공정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제품 정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RXP 500’는 밀링, 지그 그라인딩, 기상측정에 필요한 장비가 내장돼 있어 금형이나 부품제작시 이동 없이 자동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품정밀도는 높아지고 따로 공정을 진행할 때보다 작업시간을 2~3시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장비를 여러개 구입할 필요가 없어 비용도 크게 절약되는데 ‘RXP 500’는 값비싼 지그 그라인딩 장비대비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

또한 ‘RXP 500’는 지그 그라인딩 공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고정밀 밀링이 가능하며 기존 장비로는 불가능한 3D(입체)형 지그 그라인딩을 할 수 있다. 이에 광학용

김영립 대표는 “항공·자동차 등 산업에 필요한 정밀금형·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KAMI가 제공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국내 주요산업의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KAMI는 고속가공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 기업으로 제조업 강국인 독일, 스위스 등 유럽에서 △고속가공기 △자동차 도장 전처리용 진공 플라즈마 장비 △오픈 에어 플라즈마 시스템 △금형제조 무인 유연 생산 시스템 △금속 3D프린터 등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장비가 구축된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 장비의 단순판매가 아닌 설치, 기술교육, AS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KAMI의 ‘RXP 500’로 가공한 부품. 지그 그라인딩 공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매끄럽고 정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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