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및 광학기기 전문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3월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에서 최근 출시한 보급형 3D프린터인 ‘DP 110’를 소개했다.
신제품 ‘DP 110’는 DLP(빛의 조사에 의한 광경화) 방식으로 기존 산업용 3D프린터에 비해 크기는 작아졌고 출력 비용은 50% 저렴하다. 조형 출력 크기는 110x82x190mm이며 매끄러운 표면 및 세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캐리마의 슬라이싱 소프트웨어인 ‘캐리마 슬라이서’가 무료제공된다. 이 SW는 서포트 장착 및 슬라이싱 기능을 겸비했고 웹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DLP방식의 ‘DP 110’는 기존 FDM(용융수지 압출 조형)방식 3D프린터에서 불가능했던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데스크탑 컴퓨터처럼 가정이나 학교, 사무실 등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3D프린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세계적인 소재기업인 일본의 미쓰이화학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용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