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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21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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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해 하드웨어를 다루머 ICT 제품을 척척 만들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가 운영하고 있는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IT어린이기자단’이 지난 19일, ICT DIY(Do-It-Yourself)에 도전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ICT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한 뒤 이를 조립, 개발하는 것을 ICT DIY 교육은 ICT DIY 관련 창작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ETRI 표준연구센터가 기획하고, ‘ICT DIY 포럼’ 회원사인 ㈜매직에코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먼저 IT어린이기자단은 ‘아두이노와 스크래치 소개’를 통해 대표적인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와, MIT 미디어랩이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아두이노 바보상자 만들기’시간에는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직접 짜본 뒤 아두이노에 입력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로봇 팔이 나와 버튼을 다시 끄는 바보상자를 제작했다.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는 레고블록을 쌓으며 자신이 구상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 테스트하고, 직접 다뤄 ICT제품을 완성하면서 ICT DIY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성모초등학교 5학년 정형진 군은“ICT 제품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처음에는 무척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했다. 하지만 도전해 보니 의외로 쉽고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TRI 표준연구센터의 김형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자리였다. 어린이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ICT DIY를 쉽게 접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창작문화 기반을 더욱 더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TRI 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의 4-6학년 초등학생 170명에게 과학관련 전시회를 탐방하고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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