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 및 설계를 통해 자동차 베어링의 경량 표준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대비 향상된 내부식성을 보이는 베어링이 개발돼 자동차 메이커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능 건축소재를 유통하는 프랑스의 대표적 기업인 생고뱅이 최근 자동차용 내부식성 베어링인 ‘NORGLIDE 베어링’과 ‘RENCOL 톨러런스 링’을 개발해 11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ORGLIDE 베어링’과 ‘RENCOL 톨러런스 링’은 고성능, 내부식성, 알루미늄 또는 경량의 다중 소재 힌지에 대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 가능형 복합 베어링이다.
NORGLIDE 내부식성 베어링은 새로운 설계 특성과 가장 발전된 소재, 생고뱅의 독점적인 PTFE(polytetrafluoroethylene) 혼합물 라이너가 결합된 제품으로 스마트 설계, 완벽한 맞춤, 무소음, 수명 연장 등 생고뱅의 4중 철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철강 지지대가 이용된 알루미늄 캡슐은 NORGLIDE 베어링의 경량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녹을 방지하는 음극 역할을 한다. 혁신적인 스코어링은 강철 하우징과 접촉 시 코어 물질을 노출해 전기 전도성 문제를 더욱 최소화한다.
고유한 소재 속성과 베어링 설계의 결합은 조립 중 생산된 토크와 전도성의 양을 제어할 수 있는 완벽한 맞춤을 보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제품은 OEM이 베어링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손쉽게 도색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베어링 범위의 스마트 설계는 PTFE 혼합물 층을 통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경량 및 공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최종 사용자의 주행 환경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게 및 공간에 대한 우려와 OEM의 운영비용을 절감시킨다.
ISO 인증 테스트에서 새로운 복합 베어링이 수명 연장을 위한 고하중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장 높은 수준의 부식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결과는 NORGLIDE 내부식성 베어링이 일반적인 장치와 시판 중인 기타 베어링 유형을 뛰어넘는, 염분 및 습기 조건에 대한 우수한 내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 도금 강판이나 알루미늄 힌지로 둘러싸인 부품에 대해 1,000시간의 염수 분무 시험을 진행한 결과 베어링에 붉은색의 녹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한스 유르겐 야거(Hans-Jurgen Jager) 자동차 익스테이러 글로벌 마켓 매니저는 “생고뱅은 다양한 힌지 소재의 추세에 맞춰 그에 맞는 내부식성 및 부하 용량을 저하시키지 않는 OEM의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범위의 베어링을 개발했다”며 “자동차 브랜드는 변화하는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즉 기상 조건 및 하중과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이 명성 및 반복 판매에 필수적이며 따라서 이에 따라 흥망이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고뱅은 NORGLIDE 내부식성 베어링이 극도로 경쟁적인 시장에서 OEM이 다른 경쟁업체를 지속적으로 앞서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제조 공정 진행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통해 최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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