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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2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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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첨단기술인 인쇄전자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산업 현황을 한눈에 탐색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5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5)’이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주 르윈 호텔(구, 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9년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명실상부 인쇄전자 분야 대표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Frontiers, Pioneers, Printeers!’를 주제로 미국, 영국, 독일, 포르투칼, 벨기에, 호주, 네덜란드 등 12개국에서 60여명의 세계적인 초청연사와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관련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 및 초청강연을 비롯해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포스터 발표와 관련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3D프린팅 장비분야의 세션을 추가해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3D프린팅 분야의 대표 메이저 기업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특별세션으로 ‘청년과 CEO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업 CEO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개회식에는 이상윤 삼성종합기술원 전무와 PolyIC의 제품관리 수장을 맡고 있는 볼프강 클레멘스(Wolfgang Clemens) 박사가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윤 전무는 인쇄전자 산업의 앞으로의 전망과 우리 정부가 지원하여 진행되고 있는 인쇄전자 관련 주요 국가 과제에 대한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볼프강 클레멘스 박사(Dr. Wolfgang Clemens)는 현재 터치 센서에 사용되고 있는 ITO 필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PolyIC에서 개발한 금속 메쉬 투명전극 필름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윤 전무는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플렉서블 풀 칼라 E-페이퍼(flexible full color E-paper), 프린터블 디스플레이(Printable display), 폴더블 아몰레드(foldable AMOLED), 울트라 디피니션 엘씨디(Ultra-definition LCD) 등의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현재는 인쇄전자 토탈 솔루션 국가 과제의 수장을 맡고 있다.

볼프강 클레멘스 박사(Dr. Wolfgang Clemens)는 PolyIC 제품 관리의 수장으로, PolyIC 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으며, 유기 인쇄전자 협회(the Organic and Printed Electronics Association; OE-A)내에서도 유기 및 인쇄전자 로드맵 작성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개회식에는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박청원(전자부품연구원장), 조봉업(전주시 부시장), 김경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장진(조직위원장), 이재영(나노종합기술원장), 김정화(산업부 전자부품과장)등 주요내빈 20여명과 국내외 산학연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5개 세션의 55개의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세계적인 초청연사들이 유연인쇄전자와 디스플레이, 유기조명, 태양전지, 3D프린터 분야에 대한 미래 기술 및 산업 전망을 조명하는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 차세대 기술인 유연인쇄전자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관련 학생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포스터 세션에는 9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더불어 해외 초청연사 10여명이 전자부품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첨단 인쇄전자 시설을 견학하고 연구원들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신진국 본부장은 “이번 IWFPE 2015는 인쇄전자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관련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쇄전자는 스마트IT(정보기술),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 등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으로, 2020년엔 세계시장 규모가 54억 달러에 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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