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화학이 CES 2016에 출시하는 감성소재 출력용 3D프린터 Flexor.

소재기반 3D프린팅 종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주)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CES 2016’에서 3D프린팅 전문소재부터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응용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선보인다.

대림화학은 오는 2016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6(미국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Tech West, Sands Expo의 1층 G홀 81421~2부스에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널리 알려져 있는 CES에는 올해 모바일, 블랙박스, IOT, 빅데이터, 3D프린팅, 드론, 로봇등 ICT 관련업체 등이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 대림화학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체 착용이 가능한 감성소재 ‘e-Flex’와 이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 ‘Flexor’를 선보인다. e-Flex는 기존 PLA, ABS와 같이 딱딱한 질감이 아니라 고무와 같이 부드러워 인체착용이 가능한 소재로, 대림화학은 이를 ICT와 융합한 밴드 및 소프트로보틱스, 개인맞춤형 인솔, 의료보조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3D프린터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디자인 모델링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과 협력으로 탄생한 바이오프린터는 다양한 인공조직 제작이 가능한 다종노즐시스템을 이용해 생체소재기반으로 세포와 함께 프린팅 할 수 있어 인공뼈, 연골, 기관(Trachea), 혈관 등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있다. 대림화학은 이 장비의 판매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3D TADA 모델링프로그램은 입체도형을 쌓거나 붙이는 것 만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3차원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마인크래프트 창작물들을 3D TADA 프로그램으로 불러와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재편집 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회사인 3D TADA가 개발했으며 대림화학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신홍현 대표이사는 “이제는 3D프린터가 지역센터, 대학 등에 많이 보급된 가운데 누구나 3D프린팅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는 새로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종류와 규모가 많아지고 소비층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대림화학은 지금까지 소재개발에 주력해 왔지만 앞으로는 고객 맞춤형 소재, 기계, S/W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