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2-04 16:46:13
기사수정

작은 부품과 생산 도구 제작으로 제한된 3D 프린팅 기술이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자동차 산업의 3D 프린팅 분석 보고서(Executive Analysis of 3-D Printing in the Automotive Industry)’를 4일 발표했다.

현재 3D프린팅은 고비용 원자재와 느린속도,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향후 기자재의 가격 하락과 첨단 소프트웨어 통합, 신속한 프린팅의 강점을 모두 가진 3D 프린팅 기술이 나타나면 자동차 생산·공급·애프터마켓까지 커다란 변화가 일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약 43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자동차 생산과 애프터마켓에 더 깊숙이 침투할 것으로 예측했다. 3D 프린팅은 생산업체와 공급업체 특히 고객들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OEM사들과 공급사들이 여러 곳에서 프린팅할 수 있도록 대기시간과 전체 비용을 줄여 실사용자 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부품 설계와 프린팅을 실현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 산업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의 90%가 시제품용이었고 나머지 10%만이 생산용이었지만 기존의 생산과 3D 프린팅에 쓰여지던 원자재(플라스틱과 폴리머)가격차가 40% 떨어지면서 위와 같이 시제품용에 치중되어 있던 비중이 생산용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 Carbon3D와 같은 새로운 기업들이 최신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기술적 향상과 개발 시간 단축을 달성하기 위해 Ford 와 같이 탄탄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나르라 연구원은 “탄소 섬유와 금속 분말, 티타늄 등의 획기적인 원자재들에 힘입어 프린트된 제품들이 기계적으로나 화학적, 열적 특성면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품질과 더 나은 제조 공정에 초점이 맞춰진 머신들이 우수한 내성과 표면 마감 디테일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후처리에 대한 요구들 역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기술의 진보가 또다른 문제를 수반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바이룹 나르라(Viroop Narla) 연구원은 “더 저렴해진 원자재와 기술 향상이 3D 프린터 활용을 부추기겠지만 특허 책임과 특허 침해, 제품 결함 등의 문제들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한 포괄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고가의 데이터 및 통신 시스템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3D 프린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데이터 손실 및 오염, 절도의 위험성을 최소화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86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