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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8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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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용 임플란트 3D프린터 출력물.

3D프린터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출력하는데 성공해 관련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트롤이 사람 몸에 바로 이식할 수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 출력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력은 센트롤이 지난 12월 출시한 메탈 3D프린터 ‘SENTROL 3D SM150’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개발은 100% 해외 제품에 의존해 오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기술로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가능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국산화의 성공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NTROL 3D SM150은 SLM(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의 메탈 3D프린터다.

출력은 20∼50μm 두께로 금속 분말을 도포해 최대 속도 7m/s의 400W급 레이저로 금속 분말을 용융하고 다시 분말을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해 진행한다.

금속을 소재로 해 출력물의 표면조도와 정밀도를 한 단계 높였으며 최대 150×150×100mm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다.

3월 출시 예정인 ‘SENTORL 3D SM250’은 250x250x200m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장비 가격은 2억원대로 출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10억원이 넘는 외산 장비와 동일하게 호환되지만 가격은 1/5이상 낮게 책정된 셈이다.

센트롤은 이번 출력 성공을 계기로 치과용, 치과 기공 3D프린터 시장 진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책연구소와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해당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승환 센트롤 CTO는 “센트롤이 산업용 글로벌 3D프린터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치기공 금속 제품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자동화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치기공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이뤄졌다”며 “이번 치과용 임플란트 출력으로 국내의 치기공 분야 대량 생산 기계의 국산화로, 국내 기술경쟁력이 확보 돼 치기공 시장에서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SENTORL 3D SM150을 치과용 메탈 3D프린터로 식약처에 정식 등록해 안정성, 품질 등의 평가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치과 대학병원, 치기공 업체와 공동으로 치기공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SENTORL 3D SM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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